이런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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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추석에 고향 가는 길 / 용혜원
늘 그립고 늘 보고픈 고향
둥근 달덩이 하늘에
두둥실 더오르는
추석이 다가오면
발길이 가기전에
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
어린 날 꿈 가득한 곳
언제나 사랑을 주려고만 하시는 부모님
한 둥지 사랑으로 함께하는 형제자매
학교마당, 마을어귀, 골목길, 냇물가,
동산 어디든
함께 뛰놀던 친구들이
모두 다 보고 싶습니다
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입니다. 코로나19로 인해 그리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추석을 맞이하겠지만, 이번에는 추석 주간을 피해 이전이나 이후에도 부모님과 자녀들을 만나실 것입니다. 서로 함께 하지 못하지만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많을 것 같습니다. 그러나 이번 추석에는 말하기보다 부모님의 말씀을 들어주고 공감하고 장단을 맞춰주시기 바랍니다. 코로나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텐데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배우자와 자녀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그들의 감정에 공감해 보시기 바랍니다. 예수님은 우리를 좀 더 친밀하게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셨고, 우리를 개인적으로 만나주셨습니다. 이것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공감이며 소통의 방법이셨습니다.
"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.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. (요한계시록 3:20)
예수님의 말씀에 우리가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. 추석명절, 가족들의 말과 감정에 공감함으로 하나님의 한 없는 은혜 가운데 우리 가정의 회복과 가족 복음화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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